<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>을 관람했습니다. 저는 팀 버튼 감독의 판타지 영화를 좋아해서 이 작품에 대한 기대가 컸습니다. 특별한 능력을 지닌 아이들을 만나는 모험담으로 알고 있었기에, 판타지스러운 요소만을 기대하며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. 기대치가 높았지만 동시에 약간의 우려도 있었는데, 그 덕분인지 영화가 정말 괜찮다고 느꼈습니다. 관람 후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.
<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> 줄거리
할아버지의 의문스러운 죽음 이후, 그와 관련된 단서를 찾기 시작하는 제이크(에이사 버터필드)는 시간의 문을 찾게 되면서 어릴 적 할아버지에게 듣던 친구들과 관련된 존재들을 만나게 됩니다. 각자의 능력과 특징이 뚜렷한 아이들과 이들을 보호하는 페레그린. 그리고 이 모두를 위협하고 있는 할로게스트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요. 위협적인 존재가 곧 다가올 것을 예감하며 맞설 준비를 시작합니다.
다양한 능력을 가진 다양한 아이들의 등장
할아버지가 의문스럽게 죽은 후, 제이크(에이사 버터필드)는 그의 죽음에 얽힌 단서를 찾아 나서기 시작합니다. 그러던 중 제이크는 시간의 문을 발견하게 되고, 어릴 적 할아버지에게서 들었던 친구들의 존재를 직접 만나게 됩니다. 각기 다른 능력과 특징을 지닌 아이들과 이들을 보호하는 페레그린, 그리고 이 모두를 위협하는 할로게스트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. 다가오는 위협을 예감한 제이크와 아이들은 이에 맞서기 위한 준비를 시작합니다.
예고편이 전부인 작품들이 참 많았는데요. 그 사이에서 예고편에서 다 보여주지 않은 이런 작품이 돋보일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. 이야기의 초반부터 후반, 그리고 결말까지 계속해서 판타지 느낌을 살릴만한 시간 소재를 참 잘 활용하여 진행합니다. 예고편에서는 크게 색다른 캐릭터들과의 만남을 보여주었다면, 본편에서는 추가적인 요소들로 더 풍성한 느낌이 들더군요. 다행히 잘 어울릴 만큼 장르적 장점을 잘 이용하였습니다. 개인적으로는 후반부 하이라이트 장면을 포함해서 결말까지 이런 부분들을 제대로 활용하여 이런 장르를 좋아하는 분들에겐 충분히 즐거움을 안겨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.
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후기, 역시 팀 버튼 감독!
원작 소설도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고 들었습니다. 원작은 총 3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. 혹시나 시리즈화되지 않을까 싶어 엔딩 크레딧 이후에 쿠키 영상이 있을지 기다려봤지만, 없었습니다. 작품 자체는 여러모로 장르적 요소를 잘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.
팀 버튼 감독 특유의 독특한 비주얼과 분위기, 그리고 시간 여행을 소재로 한 판타지 스토리가 어우러져 흥미로운 영화 경험을 선사합니다.
특별한 능력을 가진 아이들과 미스 페레그린, 그리고 할로게스트들과의 긴박한 대결을 통해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짜릿함을 느껴보세요.
영화 <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> 후기: 팀 버튼 감독의 시간여행 판타지
- 팀 버튼 감독의 독창적인 연출과 판타지 세계
- 시간 여행을 소재로 한 흥미로운 스토리
- 특별한 능력을 가진 아이들의 매력적인 캐릭터
- 긴박감 넘치는 할로게스트들과의 대결